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20년~ (문단 편집) == 6월 == 6월 2일 트럼프는 [[안티파]]가 나라를 파괴하고 있으며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강경책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듯 하지만 미국 여론이나 언론은 이에 대해 비판적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갈등과 베트남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1968년 대선에서 ‘법과 질서’를 내세워 승리한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전략과 닮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고 분석했다. 지금은 “백인 상당수가 52년 전보다 진보적이고 인종차별 문제를 더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화당 원로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이날 “시위대가 책임 있는 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행진하는 것이 힘”이란 성명을 내며 트럼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353299|기사]] 결국 미 군부의 거센 반발에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02753|시위 진압에 군을 투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트위터에는 자신이 발탁했던 전 국방장관이자 군 투입에 대해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 [[제임스 매티스]]를 [[https://www.bbc.com/news/technology-52923022|비하하는 글을 올렸다.]][*팩트체킹2 여기에서 트럼프는 매티스의 별명 '미친 개'를 자신이 붙인 별명이라 주장하고 자기가 매티스를 해고했다고 했으나, 둘 다 사실이 아니다.] 6월 5일에는 실업률 하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거론하며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01048_32524.html|"조지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좋은 일이라고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다시금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트럼프가 과시한 실업률 하락은 [[https://news.joins.com/article/23795715|알고보니 통계 실수로 드러났다.]] 3, 4, 5월 실업률 전부가 이 오류의 영향을 받아 더 낮게 집계된 것. 6월 9일, 뉴욕 [[버팔로(미국 도시)|버팔로]]에서 경관에게 밀려 넘어져 머리를 다쳐 입원하였던 75세 노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경찰 통신을 감청하려 하였고, 안티파 선동가일 가능성이 있다. 밀린 것보다 과하게 넘어졌다, 설정샷일 수도 있다." 라는 루머를 퍼트려 [[https://www.politico.com/news/2020/06/09/trump-conspiracy-theory-protester-buffalo-cops-308716|논란을 빚었다.]] 6월 10일, 트럼프의 재선 캠프가 [[CNN]]에게 트럼프에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취소하라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670328?sid=104|경고서한을 보내는 일이 있었다.]] 6월 12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https://www.businessinsider.com/trump-lincoln-did-good-black-community-end-result-questionable-2020-6|"역대 대통령들 중 내가 가장 흑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납득하기 힘든 발언을 내뱉었다. 심지어 노예제를 폐지한 미국의 정신적 국부인 [[에이브러햄 링컨]]에 대해서도 "잘했지만 결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questionable)"는 말을 남겼다. 보수 성향이 강한 폭스 뉴스 진행자마저도 링컨 얘기가 나오자 재빨리 끼어들어 말을 끊을 정도였는데, 가뜩이나 인종간 대립이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이런 말은 살균제 주입 발언을 능가하는 망언이라는 비난이 쇄도했다. 6월 14일 [[미국육군사관학교]]에서 졸업연설을 했는데, 연설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오며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trump-tries-to-explain-his-slow-and-unsteady-walk-down-a-ramp-at-west-point/2020/06/14/7d89cdf2-ae43-11ea-856d-5054296735e5_story.html|이상하리만큼 힘없이 다리를 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작년 11월 국군병원에 갑자기 방문한 일과 겹쳐 [[https://edition.cnn.com/2020/06/15/politics/trump-white-house-showmanship-backfiring/index.html|건강이상설 루머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는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272000237809414149|'경사로가 길고 가파른데다 비로 미끄러워서 그런 것']]이라 해명했다. 블룸버그에서 중국 공안 관계자들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6-15/china-warms-to-idea-of-four-more-years-of-trump-presidency|중국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미중관계 악화는 피할수 없지만, 트럼프가 재선되면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비극은 볼턴이라는 직원과 트럼프라는 고용주 모두가 아주 유별난 캐릭터여서, 결과적으로는 만나서는 안 될 조합이었다는 것이다. >- 정의길, 한겨레 선임기자 6월 16일, [[존 볼턴]]이 백악관의 허가 없이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회고록을 출판하려 한다며]] 볼턴을 고소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회고록의 [[https://news.v.daum.net/v/20200619103253088|내용 일부가]] [[https://news.joins.com/article/23805316|공개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는데, 물론 볼턴의 개인 주장임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존 볼턴#s-5|하나하나 미국 대통령의 언행이라기에 믿기지 않는 것들이다.]] 영국이 핵보유국인줄 몰랐다던가, [[위구르#s-5|위구르 수용소]]에 찬성했다던가, 김정은에게 엘튼 존의 [[Rocket Man|로켓맨]] CD를 주는데만 집착했다던가, 재선 이상의 연임을 희망했다던가 등. 심지어 대표적 예스맨이자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던 [[마이크 폼페이오]]가 트럼프의 대북외교를 두고 성공확률 0%라 평가하고, 트럼프 본인을 두고 "개소리쟁이"(He is so full of shit)라고 했다는 폭로도 들어있다. 허나 이 중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트럼프가 시진핑에게 자신의 연임을 도와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회고록에 의하면 2019년 G20 회담 당시 시진핑이 미중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를 꺼내자 트럼프는 이를 '민주당 내 중국에 대한 적대감' 탓으로 돌리고, 농업중심주에서 생산되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려 자신의 재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간청했다. 그리고는 시진핑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하자 신이 나서 "당신은 300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했다가 뒤이어서는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며 추켜세웠다.] 볼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트럼프는 엄청난 위선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역시 16일 경찰 개혁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자리에서는 '[[에이즈]] 백신도 있으니 코로나도 극복 가능하다'는 말을 남겼다.[*팩트체킹3 [[https://www.cnbc.com/2020/06/16/trump-praises-scientists-for-developing-aids-vaccine-that-doesnt-exist.html|에이즈 백신은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없다.''']]] 게다가 이 자리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하지 않은채 오히려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us-politics/trump-news-live-coronavirus-us-update-2020-election-rally-polls-biden-a9570056.html|일선 경찰들을 치하하는 말만 남겼다.]] 6월 17일 [[CNBC]] 방송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686218|6개 경합 주를 대상으로 '체인지 리서치'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45%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6월 18일, 트럼프 재선캠프 측 [[루돌프 줄리아니]]가 [[https://edition.cnn.com/2020/06/18/politics/2020-debates-trump-biden/index.html|통상적인 3회보다 더 많은 대선토론을 요구했다.]] 역사적으로 열세에 몰린 후보가 더 많은 토론을 요구했다는 점을 보면 트럼프, 혹은 트럼프 재선캠프의 지도부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어느정도 자각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작년 12월만 해도 트럼프는 주최 측을 못믿겠다며 [[https://www.nytimes.com/2019/12/12/us/politics/trump-presidential-debate-democrat.html|아예 토론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었다.] 같은 날 트럼프는 트위터에 [[https://news.v.daum.net/v/20200619204503330|볼턴을 헐뜯는 트윗을 올렸다.]] 볼턴이 리비아식 해법을 제시해 남북한 관계를 파탄냈다는게 그 요지인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가 북한을 직접 언급한 사례다.] 볼턴의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며 뜨거운 감자가 되자 그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6월 19일,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던 뉴욕 남부지검의 제프리 버먼 지검장에 대한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0040400009|전격적인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뉴욕 남부지검장 교체 방침을 공개했고, 곧이어 백악관이 크레이그 카페니토 뉴저지 지검장이 후임자가 될 것이란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버먼은 [[https://edition.cnn.com/2020/06/19/politics/southern-district-of-new-york-geoffrey-berman-jay-clayton/index.html|아예 사임을 거부하면서]] 트럼프와 정면으로 대립했다. 일단, 규정상 AG인 윌리엄 바가 뉴욕 남부지검 지검장을 직접 해고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윌리엄 바가 "버먼 지검장은 사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라고 발표를 했으나, 버먼이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사임 의사가 없을을 발표했다. 여기에 윌리엄 바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일입니다"[* 대통령인 트럼프는 버먼을 해고하는게 가능하다.]이라고 발표를 했으나, 본인이 직접 책임을 지는걸 싫어하는 트럼프가 "난 그런 명령 내린적 없음" 이라고 트윗을 날리며 윌리엄 바를 물먹였다. 이럴 경우 트럼프나 윌리엄 바가 아닌 상원이 버먼을 해고해야 하는데 상원의 Judiciary Committee의 의장인 [[린지 그레이엄]]이 "상원의 불문율은 '각 주의 지검장 해고는 해당 주의 상원 의원들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고, 전 불문율을 어기지 않을것입니다" 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진보 성향이 강한 뉴욕주의 상원 의원은 둘 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척 슈머]]와 [[키어스틴 질리브랜드]]인지라 상원을 통해 버먼을 해고하는것 역시 불가능한 상태. 결국 버먼이 스스로 사임했으나, 트럼프측이 원한 인사가 아닌 본인의 직속 부하인 오드리 스트라우스에게 지검장 자리를 넘겼다. 6월 20일, 미국 연방법원은 볼턴의 회고록 출판을 막아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소송을 [[https://edition.cnn.com/2020/06/20/politics/judge-john-bolton-book/index.html|기각했다.]] 이러한 혼란 와중에 트럼프는 예정대로 첫 재선 유세 행사인 [[털사]] 유세에 참석했다. 그런데 트럼프 도착 직전 현장 직원 중 6명이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https://edition.cnn.com/2020/06/20/politics/trump-campaign-staffers/index.html|격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유세 연설 중 [[https://edition.cnn.com/2020/06/20/politics/tulsa-rally-trump/index.html|"코로나 검사를 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니 검사 속도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며 상식적 대응에 역행하는 어이없는 방역대책을 내놓았다. 사실 15일 백악관 회의에서도 "검사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한 바 있었지만, 이때는 '[[반면교사]]로 말한 것'이라는 주장으로 크게 이슈화되지 않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엔 정치회의가 아닌 대중들 앞에서 이런 말을 반복하고, 자신이 이를 진심으로 믿어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사실은 트럼프 재선캠프가 예측했던 참여율보다 현저하게 낮은 숫자의 군중만이 모였다는 점. 장내에도 빈자리가 넘쳐났고, 초과 인원들을 위해 준비한 장외 유세현장 역시 텅 비게 되면서 아예 장외유세 이벤트를 취소했다.[* 너무 큰 회장을 준비했다가 참여 인구가 적으면 "보기에 안 좋기" 때문에, 보통 유세에 앞서 티켓 예약등을 통해 참여 인원의 숫자를 예측하고 그 숫자에 알맞은 유세회장을 선정한다.] 이 사단이 난 건 아이오와의 [[피트 부티지지]]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Mary Jo Laupp라는 여성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 덕분으로 보인다. 그녀는 [[TikTok]]에 "Juneteenth에 털사에서 정치 유세를 하며 흑인들을 모욕하는 트럼프를 물먹이자. 그놈의 웹사이트에서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티켓을 공짜로 두장 주는데, 이걸 통해 예약을 해서 참여 인원 예상 숫자를 뻥튀기로 늘려놓고 참여하지 않으면서 당일 유세현장을 텅텅 비게 만들자"라는 [[https://www.tiktok.com/@maryjolaupp/video/6837311838640803078|영상]]을 올렸는데, 이것이 [[https://www.cnn.com/2020/06/16/politics/tiktok-trump-tulsa-rally-trnd/index.html|크게 유행을 타며]] 반트럼프 운동의 일환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미국의 [[K-POP]]팬들이 대거 참여하며 화력지원을 하면서 상상 이상으로 예상 숫자가 뻥튀기 되고[* 참고로 K-POP 팬들은 이 사건 이전에 [[조지 플로이드]]사건에 극우파가 BLM의 문구에 맞서 'All Lives Matter' 내지 'White Lives Matter' 를 밀어붙이려 하자 트위터에 K-POP아이돌들의 사진에 해당 해시태그를 붙여놓으며 제대로 물을 먹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트럼프의 재선캠프는 이걸 제대로 계산 못하고 필요 이상으로 큰 유세현장을 예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Alfred E Neuman!!!~~ 그리고 트럼프는 이 유세에서 돌아와 [[마린 원]]에서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0/jun/22/trump-sad-walk-shame-after-tulsa-rally-inspires-memes|초췌한 표정으로 넥타이까지 풀어해친채 걸어내려오며]] 본인이 받은 충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현지시간 6월 27일 뉴욕 타임즈에서 러시아가 아프간 반군 무장단체 탈레반에게 미군 살해를 사주/현상금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러시아나 탈레반에게 어떤 경고나 반응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러시아에게는 G7 초청이라는 선물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도 부통령도 그런 보고는 받은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6281127000521|#]] [[https://www.nytimes.com/2020/06/26/us/politics/russia-afghanistan-bounties.html|원본기사]] 6월 28일, 플로리다의 한 양로원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노인들이 골프 카트를 타고 트럼프 지지 유세 활동을 할때 바이든을 지지하거나 트럼프를 반대하는 노인들 상대로 [[쿠 클럭스 클랜|KKK]]의 구호인 "White Power!!"를 외친 동영상이 떴는데, 트럼프가 이 동영상을 리트윗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https://www.cnn.com/2020/06/28/politics/trump-tweet-supporters-man-chants-white-power/index.html|#]] 백악관 대변인과 공화당 인사들은 "트럼프는 그런 구호를 듣지 못하고 리트윗을 한것 같다" 라고 쉴드를 치지만, 단순하게 지나가는 행인이 외치는게 살짝 잡힌게 아니라 아예 비디오와 오디오의 포커스가 저 구호를 외치는 노인에게 잡힌 영상이라 저런 구차한 변명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6월 말 바이든-트럼프 양자간 대선 여론조사에서 14%p 차이로 바이든에게 뒤쳐졌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625000700072|#]] 지난 대선 같은 시기 힐러리 클린턴과의 양자 대결에서의 격차보다 더 큰 격차로, 쟁점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오직 경제 부분에서만 트럼프가 바이든을 앞질렀다.[[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5822951_32640.html|#]] 특히 승부처인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628002200071|#]][* 보편적으로 민주당이 공화당 상대로 '지켜내야 하는' 경합주들인 미시건, 위스컨신같은 중서부들의 주들은 두자릿수 차이로 바이든이 여론조사 차이를 벌리며 안정권에 들어섰고, 공화당이 지켜내야 할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같은 남부 주들도 여론조사 차이가 5~10% 가량의 차이로 바이든이 이기고 있다. 오히려 '''조지아와 텍사스'''라는 공화당의 표밭이었던 남부의 큰 두 주들이 치열한 1% 차이의 승부를 보여주는 경합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아틀란타의 꾸준한 성장과, 텍사스의 어스틴, 휴스턴, 그리고 달라스의 성장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구 분표 변화로 저 두 주들이 언젠가는 경합주가 될 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훨신 이른 시기인 2020년 대선에 경합주가 되어버렸다. 물론 2018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그랬던 것 처럼,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투표를 최대한 억제시킬 공화당이 통제하고 있는 주정부를 고려해보면, 1%가량의 차이의 지지조사로는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기가 힘들다.] 익명의 공화당 내부 관계자는 29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을 타파하지 못한다면 트럼프가 '''재선을 포기'''할지 모른다는 [[https://www.foxnews.com/politics/trump-polls-republican-gop-operatives-possible-drop-out|발언을]]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us-election/trump-2020-us-election-drop-out-fox-news-republican-a9592036.html|했다.]][* 민주당은 트럼프가 아니라 [[니키 헤일리]]를 상대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식의 비슷한 카더라 통신이 이전에도 돌긴 했었다.] 일단 트럼프의 인종차별주의적이거나 무식한 언사와 행보는 더이상 공화당이나 폭스 뉴스가 실드를 쳐주기가 불가능할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트럼프 임기 초반이야 별다른 사건이 없으니 "뭐 그놈이 병신짓 하는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경제만 살리면 장땡임"으로 어떻게든 넘어갔다. 하지만 2020년의 미국은 '''21세기 최악의 팬데믹 + 경제위기 + 인종갈등'''을 동시에 맞닥뜨린 상황이라 트럼프의 행보를 옹호해줄 여유도 시간도 없는 국가적 위기에 빠졌다.] 이미 트럼프를 통해 연방 판사나 보수 성향의 대법원장들을 두명 임명하는등 꿀을 빨데로 빤 공화당이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백인 우월주의 포퓰리즘 정치'를 내새운 트럼프를 [[토사구팽]] 해도 솔직히 이상할건 없다.[* 괜히 공화당이 2016년에 [[젭 부시]]나 [[마르코 루비오]]를 밀어붙이며 라티노들을 포섭하려고 했던게 아니다. 그리고 트럼프를 지난 3년간 보호 해온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대부분이 은퇴를 앞둔 노년층의 상원의원들이지, 루비오같은 '중도'성향의 젊은 정치인들은 지난 4년간 버로우를 하고 있던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